[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LG전자가 독일 유명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Playmobil)'과 협업해 미래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인스타뷰 냉장고, 인스타뷰 등 가전 피규어 3종을 공개했다. 또 LG전자 제품 설치기사, 요리 인플루언서,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인물 피규어 3종도 함께 선보였다. LG전자는 오는 25일 시작하는 본격적인 펀딩에 앞서 이 같은 사전 홍보를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이들 피규어를 플레이모빌과 함께 제작했다.
LG전자가 독일 유명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Playmobil)'과 협업해 만든 LG 가전 및 인물 피규어. [사진=LG전자] |
LG전자는 이 같은 행사를 통해 2010년 이후 출생한 미래 고객인 알파세대가 LG전자의 브랜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들인 Z세대가 피규어 수집욕을 불러일으키도록 하는 등 가전의 새 발견을 이끄는 계기로 활용한다.
LG전자는 오는 25일까지 와디즈 앱의 '오픈 예정' 탭에서 제품과 인물 한 쌍으로 구성된 세개 종류의 피규어 세트를 3인 3색의 재미있는 스토리텔링과 함께 소개한다.
LG전자는 실제 펀딩을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할 예정이다. 피규어 세트 1종 가격은 종류에 따라 2만원~2만5천원이다. 구매 수량과 시기에 따라 ㅚ대 30%까지 할인한다.
노숙희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미래 고객에게 특별한 고객경험을 제시하며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가전'을 콘셉트로 플레이모빌 피규어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세대들이 사랑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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