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0일 진행한 정보보호 상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에 이어 정보보호 투자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정보보호 공시는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인력·인증 등의 현황을 소비자·주주·기업관계자 등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기업 정보보호 책임 및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시행 중이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신한투자증권] 2023.07.11 stpoemseok@newspim.com |
금융회사는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나, 신한투자증권은 2년 연속 자율적으로 정보보호 현황을 공시하고 있다. 정보보호 투자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K-ESG 가이드라인의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기준도 모두 충족했다.
공시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전체 정보기술 부문 총투자액 1131억원 중 11%에 달하는 125억원을 정보보호 부문에 투자했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약 40명으로 전체 정보기술 부문 인력의 9.3%를 차지한다.
또 신한투자증권은 정보보호 상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2년 전 최초 시행한 정보보호 상시 평가는 금융회사의 개인신용정보 관리 및 보호 실태에 대한 점검 결과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해 평가받는 제도다.
공병권 신한투자증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금융 분야 ESG 경영 및 정보공개 선도를 위해 정보보호 현황을 자율 공시했다"며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정보보호 투자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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