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육군 제32사단은 지난 1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권을 돕기 위해 동시다발적으로 여러곳에 장병들이 투입돼 대민지원을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육군 32사단 장병 집중호우 수해복구 대민지원.[세종=뉴스핌] 2023.07.17 goongeen@newspim.com |
32사단에 따르면 장병들은 지난 14일 충남 아산시 둔포면 봉재저수지에서 실종된 사람을 찾기 위해 일대를 수색하는 등 작전을 수행했다.
이어 집중호우로 청양군 정산면 축사에 유입된 토사 등을 치우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공주시 사곡면 신영리에서는 민가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했다. 장병들은 중장비가 들어올 수 없는 공간이라 삽으로 직접 퍼냈다.
또 공주시 옥룡동 일대에서는 주택 침수로 엉망이된 집안을 정리하는 작업을 도왔다.
김관수 사단장은 "집중호우로 실종되거나 침수 등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돕기 위해 군이 나섰다"며 "대민지원으로 신속히 재난을 극복하고 시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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