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하나은행은 19일 금융보안원이 주최하는 '제12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초청 세미나'에서 은행권으로는 유일하게 '금융위원장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하나은행은 19일 여의도 소재 콘래드 호텔에서 금융보안원 주최로 열린 '제12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초청 세미나'에서 은행권으로는 유일하게 '금융위원장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금융위원장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오른쪽)이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
이날 여의도 소재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금융회사, 유관기관 CEO 등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보호 문화 확산 및 금융 산업의 보안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혁신 환경 속에서 사이버 금융 보안 강화를 위해 전개한 다양한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아 '금융위원장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하나은행은 ▲지능형(AI)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구축을 통한 보이스 피싱 예방 ▲사이버 보안사고 사전 예방 및 대응 위한 24시간·365일(24X365) 실시간 통합보안관제 시스템 구축 ▲디지털, 글로벌, 개인정보 분야의 국내·외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보유 ▲안면인식 인증기술, 동형암호화 등 신기술 적용 확대 ▲Zero Trust 기반 안심 보안 업무 환경 등을 통해 안전한 디지털 금융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초거대 AI 시대를 맞아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혁신의 노력을 기울인 부분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손님의 신뢰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차별화된 초개인화 금융서비스 제공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안전한 금융 보안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DDos 공격, 서버 해킹, 악성코드 공격 등 더욱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 보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보안원과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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