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마트는 중복을 맞아 자연산 민어와 국산 농어를 혼합해 제작한 '민어 농어 건강회'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건강을 챙기는 보양식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
모델이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자연산 민어회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롯데쇼핑] |
실제로 롯데마트에서는 대표적인 보양 수산물인 장어와 전복의 7월 누계(1일~17일) 기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0%, 60%를 증가했다. 지난달 출시한 '국산 농어회' 역시 출시 이후 전년대비 매출이 10배 이상 올랐다.
이에 롯데마트는 이색 보양식으로 '민어 농어 건강회'를 선보인다. 팩당 3만 4900원에 판매하며, 엘포인트회원에게는 20% 추가 할인을 적용해 2만7920원에 판매한다. 시세 대비 30% 저렴하다.
또 손질 후 센터에 입고시켜 그 다음날 출고되는 일반적인 회 입고 과정과는 달리 롯데마트는 새벽에 경매한 상품을 매입해 아침에 손질 후, 오픈 전까지 점포에 직배송해 민어의 신선도를 지켰다.
이렇게 매입 당일 작업 후 입고되는 민어회는 서울역점을 포함한 40여개 수도권 점포에서 판매한다.
박석호 롯데마트 수산팀 MD는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복 시즌을 맞아 고객들의 건강한 보양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색 보양식인 자연산 민어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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