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소상공인 일터와 산업현장에 인공지능(AI)를 내제화해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며 "하반기 합성생물학 기술로드맵 추진방향과 K-관광 휴양벨트 구축계획'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 차관은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성장전략 전담팀(TF) 6차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2023.06.16 yooksa@newspim.com |
그는 "지난해 민간주도 성장전략인 '신성장 4.0 전략'을 발표한 뒤 25개 후속대책들을 마련·추진중"이라며 "그 결과 300조원 규모의 용인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디스플레이, 수소, 미래형 이동수단, 바이오 의약품 분야 추가, 누리호 3차 발사 성공과 같은 첨단·미래산업 분야에서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3분기 중 발표한 신성장 4.0 전략 프로젝트별 후속대책 가운데 우선 전국민 인공지능(AI) 일상화 실행계획을 추진할 것"이라며 "보호아동·독거노인·장애인 등을 보살피는 AI 보급과 중증질환 진단을 지원하는 의료 AI 도입·개발 등을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과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일터와 산업현장 등에 AI를 내재화해 생산성 향상에도 힘을 쏟겠다는 계획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3분기 중 합성생물학 관련 로드맵을 마련한다. 방 차관은 "바이오분자·DNA/RNA 제작 등 핵심기술 연구를 지원하고 유전자 치료제와 바이오 에너지 등 응용제품 개발을 통해 산업 전반으로의 확산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성생물학은 DNA 등 생명체의 구성요소·시스템을 설계·제작하는 바이오 제조의 핵심기술이다.
또 방 차관은 "광주, 전남, 부·울·경 등 남부권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활용해 K-관광 휴양벨트를 구축할 것"이라며 "미래형 건축 및 기술과 자연경관이 융합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예술, 웰니스, 해양문화체험 등 지역별로 특화된 관광·휴양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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