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주말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우려지역은 작은 위험이라도 감지되는 즉시 사전에 출입을 통제하고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해당 지역 주민들께 신속하게 알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정부서울청사 행정안전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3.07.13 yooksa@newspim.com |
한 총리는 이날 "수도권과 강원 영서, 서·남해안에 주말 사이 강한 집중호우가 예보됐다"며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경찰청, 소방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긴급 지시를 내렸다.
또 한 총리는 각 지자체에 취약 시간대 재난상황실 대응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야간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노약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대피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심야시간대 긴급대피가 어려운 경우 위험지역 거주민을 미리 대피시키는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속된 강수로 산사태, 도로사면, 급경사지 등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취약 지점을 지속적으로 순찰·보완하고 이상징후 발견시 즉각적인 대피명령을 내릴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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