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올해 9월 1일부터 유효 기간이 지난 모바일 상품 교환권의 결제 금액을 100% 쇼핑포인트로 환불해준다.

24일 카카오 커머스CIC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카카오쇼핑 이용약관 개정 사항을 안내했다.

이용자는 약관 개정으로 인해 유효 기간이 지난 모바일 교환권에 대해 90% 현금 환불 또는 100% 쇼핑포인트 환불을 선택할 수 있게 됐으며, 쇼핑포인트는 카카오 내 선물하기, 라이브쇼핑 등 커머스 서비스에서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환불 정책은 프로모션 상품권 등 유효 기간 연장이 안되는 상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한편, 카카오는 그간 미사용 모바일 교환권에 대해 환불 시 90%까지만 환급해주는 정책을 시행해왔지만,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수수료 명목으로 차감한 10%가 과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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