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홈플러스는 오는 27일부터 문화센터 가을학기 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가을학기는 총 6만 여 개의 강좌를 기획했으며, 특히 수강 회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MZ세대 고객 겨냥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모델이 25일 서울 문래동 홈플러스 영등포점 문화센터에서 가을학기 회원 모집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 |
올해 여름학기 기준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MZ세대 회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87%이며, MZ세대 회원수는 지난해 여름학기 대비 19% 증가했다.
먼저 젊은 육아족을 위한 영유아 강좌를 확대했다. 돌 전 영아들이 예년보다 문화센터를 많이 방문하고 있고, 유아들은 주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하원 후 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점을 고려했다.
영유아 월령별 선호 시간대 분석을 통해 돌 전 영아를 위한 '베베(bebe) 클래스', 오후 4시 이후에 진행되는 '하원 후 클래스' 등을 준비했다.
엔데믹 후 야외활동 수요가 증가하면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이색 강좌도 기획했다. 동화책을 읽고 관련된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는 강좌가 대표적이다.
'홈술', '홈쿡' 트렌드를 반영해 '페르노리카코리아 하이볼 칵테일 클래스', '켈리 맥주와 함께하는 비어 요가 클래스' 등도 마련했다.
이원경 홈플러스 문화센터팀장은 "홈플러스 문화센터는 수유실 등 육아 인프라를 갖췄고, 강좌 수강과 함께 마트에서 장보기 등 쇼핑까지 가능해 MZ세대 육아족들이 많이 찾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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