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국내 해수욕장 5개소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안전하다"고 31일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7월 31일 기준 추가로 방사능 조사가 완료된 충남 만리포, 인천 을왕리, 경북 영일대·장사, 전남 보성율포솔밭 해수욕장 등 5개소 모두 안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7월 31일 기준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07.31 yooksa@newspim.com |
박 차관은 "나머지 해수욕장에 대해서도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결과를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까지 총 40개 해수욕장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벌여 모두 안전함을 확인했다.
박 차관은 또 "해양방사능 긴급조사를 실시해 어제까지 남동해역, 남서해역 등 15개 정점의 세슘과 12개 정점의 삼중수소 분석이 완료됐으며,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 차관은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확실히 말씀드린다"면서 "우리 바다와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 우리 어촌 많이 찾아주시고 우리 수산물도 안심하고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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