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서울썸머비치'를 찾아 물놀이장 안전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이날 썸머비치 내 분수 놀이터와 물놀이터 등 현장을 둘러보고 유아·아이들이 사용하는 물놀이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와 인원 제한 조치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오세훈 시장이 31일 '2023 서울썸머비치' 개장 현장 점검차 광화문광장을 찾았다. [사진=서울시] 2023.07.31 kh99@newspim.com |
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다음 달 13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썸머비치를 운영한다.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광장 바닥 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맞으며 높이 8m, 길이 20m 규모의 물 미끄럼틀(워터 슬라이드)과 대형 수영장 등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썸머비치 물놀이터는 하루 5차례 운영되고 회차당 최대 25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시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평일과 주말에 20~3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수질검사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오 시장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광화문광장과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광장에서 시원하게 즐기다 가실 수 있도록 광장·주변부 살수를 매시간 주기적으로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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