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한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9.5원 상승한 리터당 1638.8원,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9.6원 상승한 리터당 1451.4원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9.7원 상승한 리터당 1552.8원, 경유는 전주 대비 15.8원 상승한 리터당 1378.1원으로 조사됐다.
상표별로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603.6원으로 가장 낮은 반면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647.4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414.4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와 달리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462.0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7.7원 상승한 리터당 1727.8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9.0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광주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9.8원 상승한 리터당 1609.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9.7원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발적 원유 감산 연장 및 러시아의 자발적 원유 수출 축소 지속, 우크라이나 곡물수출항 공습 지속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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