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다원 10곳과 연계해 추진중인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성 차 체험'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4개월 동안 10개교 1658명 학생이 참여했다.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17개교 1790명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찻잎따기 체험후 차밭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보성군] 2023.08.07 ojg2340@newspim.com |
군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등재된 '보성 전통차 농업 시스템'을 홍보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차 마시는 습관을 돕고자 보성교육지원청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다도·제다 교육 ▲녹차 초콜릿 만들기 ▲녹차 치약 만들기 ▲떡차 만들기 ▲녹차 시루떡 만들기 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과 연계해 보성 차와 관련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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