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올해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이 전년 같은기간 대비 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제품 역시 28.1%로 0.1%포인트(p) 하락했다. 1차 금속 비중이 하락한 영향이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제조업제품 국내공급은 국산과 수입제품 공급이 모두 줄어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했다.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자료=통계청] 2023.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
국산 국내공급은 2.0%, 수입제품은 0.1%씩 각각 줄었다.
최종재 국내공급은 소비재(2.5%↓)와 자본재(3.4%↓) 모두 줄어 2.9% 감소했고 중간재는 0.5% 줄었다. 소비재는 식료품 등이 감소했고 자본재는 전자·통신 등이 줄었다. 중간재는 전자·통신, 화학제품 등이 감소했다.
업종별로 볼 때 자동차 등 국내공급(16.4%)은 증가한 반면 전자·통신(8.9%↓), 화학제품(5.7%↓) 등은 감소했다.
수입제품의 점유비중(명목)은 28.1%로 전년동기대비 0.1%p 하락했다.
최종재 수입제품 점유비중은 32.0%로 전년동기대비 0.6%p 상승했다. 소비재는 31.0%로 0.2%p, 자본재는 33.3%로 1.1%p씩 각각 올랐다.
중간재는 25.7%로 전년동기대비 0.7%p 하락했다.
전자통신, 화학제품, 자동차 등의 수입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동분기대비 상승한 반면, 1차금속 등은 하락했다.
실제 전자통신의 수입점유비는 56.0%로 2.1%p 상승했다. 화학제품도 35.6%로 3.4%p 올랐다. 자동차 역시 15.8%로 1.5%p 상승했다.
이와 달리 1차금속은 24.5%로 1.9%p 내렸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