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TIPA ValueUP 프로그램'의 14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TIPA ValueUP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의 민간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R&D 수행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고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400개의 투자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했다. 참여기업은 올해 상반기 130억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번 14기는 투자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40개사 내외 투자 유망기업을 선별할 예정이다.
TIPA ValueUP 프로그램 안내 [자료=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캡처] 2023.08.08 victory@newspim.com |
투자시장에서 소외된 우수 지역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소재의 중소벤처기업을 우대하고, 혁신성이 검증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기업은 서면평가를 면제한다.
선발된 기업은 투자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가 참여기업의 내부 역량, 기술성, 시장성, 경영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투자역량 강화 방향을 결정한다. 현직 투자심사역과의 1대1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한다.
또한 각 참여기업의 수요와 투자단계 등을 고려해 투트랙 방식의 맞춤형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IR 자료 고도화, 피칭스킬 향상 교육, 희망 VC와의 심층 미팅, 월별 정기 투자설명회, 데모데이 및 투자자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중소기업 R&D를 수행 중이거나 완료(성공)한 기업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28일 오후 3시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재홍 기정원장은 "TIPA ValueUP 프로그램은 지난 5년간 노력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대표 투자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어려운 투자시장의 돌파구를 찾고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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