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스트소프트는 14일, KBS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제)'에 AI 휴먼 기술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대한민국 광복의 의미를 나라꽃인 무궁화에서 찾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로 내일(15일) 오전 11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이스트소프트가 AI 휴먼 기술로 재현해 낸 '유관순', '윤봉길', '남궁억' 독립운동가 3인의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몇 장 남지 않은 독립운동가 사진에서 AI가 학습할 수 있는 정제된 데이터를 추출하고,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얼굴의 특징점을 탐지하도록 AI에 학습시켜 눈, 코, 입 등 세부 영역의 이미지를 생성했다.

이스트소프트가 구현한 3인의 독립운동가 AI 휴먼. [사진=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 측은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기술로 AI 휴먼이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며, "최근에는 정부 부처 및 지자체 시니어케어 사업에도 AI 휴먼을 접목해 관련 서비스의 품질과 효율을 높이고, 공교육 서비스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AI 휴먼 기술의 긍정적인 영향력 확장을 위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