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중국의 대표적인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위챗페이(WeChat Pay)'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0일 중국 정부가 6년 5개월만에 공식적으로 자국민들의 한국 단체관광을 다시 허용하고, 오는 3분기 중추절과 국경절이 맞물린 중국 최대 황금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많은 중국 여행객들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위챗패이 프로모션을 알리는 신세계면세점 미디어파사드.[사진=신세계면세점] |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여행객들의 귀환을 맞이함과 동시에 더욱 많은 국내외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위챗페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위챗페이'는 중국 소비자들이 애용하는 텐센트 그룹 산하의 커뮤니케이션 및 소셜미디어 플랫폼 '위챗(WeChat)'에 기반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69개 국가와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현재 위챗페이 사용자는 중국 국내 위주의 '웨이신(WeiXin)' 사용자와 합치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3억2700만명에 이른다.
신세계면세점은 9월 말까지 위챗페이 유저 중 신세계면세점 전용 적립 솔루션을 개통 동의하거나 이를 통해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2만 5000원에 이르는 할인 혜택과 함께 이마트24의 1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위챗페이와 신세계면세점 단독 여름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QR 스캔 후 추첨 방식으로 800위안 결제 시 40위안 할인 혜택을 100%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다시 중국 단체 관광이 허용됨에 따라 더욱 적극적으로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