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가 영유아 전용 장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엔젠바이오가 런칭한 영유아 전용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검사 'Mendel's GUT'은 영유아 특화 서비스로, 장내 미생물 군집을 분석하여 장 건강과 면역 건강뿐만 아니라 영유아의 성장 기질 유형, 미생물 형성단계 및 균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엔젠바이오는 영유아 헬스케어 서비스 '열나요' 앱을 운영하는 모바일닥터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이번 공동구매를 준비했다. 모바일닥터의 '열나요'는 헬스케어 육아앱 최초 2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였으며, 열나요 공식 쇼핑몰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자체적으로 엄선한 제품만을 선보인다.
엔젠바이오 로고. [사진=엔젠바이오] |
장내 미생물 검사의 경우 다양한 건강정보를 확인할 수 있음에도 채변 과정의 불편함으로 인해 서비스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영유아의 경우 채변 과정이 성인에 비해 수월함은 물론, 특히 이번 서비스는 부모의 입장에서 개발되어 아이 건강관리를 위해 많이 신경 쓰이는 분변건강, 면역체계, 성장점수, 영양균형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닥터 고객 전용으로 별도의 안내문이 동봉되어 쉽게 따라할 수 있고, 검체를 엔젠바이오에 보내는 방법도 검사 신청과 동시에 회수 요청이 자동으로 진행돼 편리하다.
모바일닥터 관계자는 "NGS 정밀진단 기업이 제공하는 영유아 대상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서비스를 자사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장 건강과 면역 건강은 물론 성장 기질을 확인하고 자녀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엔젠바이오 양성우 박사는 "장내 미생물 환경은 소화, 비만, 면역, 정신건강 등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생아 단계에서 장 미생물 환경을 균형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지난 5월 특허 등록된 유아 성장관련 맞춤 솔루션 기술이 반영되어 검사 결과가 매우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검사 리포트가 제공됨으로써, 부모들이 자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