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올해는 한국 지역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국상업계가 시장기회를 발굴하는 데 기여하고 한국에 있는 중국 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겠습니다."
위하이옌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한국대표부 총대표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뉴스핌 중국포럼'에서 이같이 축사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위하이옌(俞海燕)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한국대표부 총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뉴스핌 중국포럼 '2023 한·중, 경제는 미래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중국포럼은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 가능성과 활로, 한중 경제의 상생 방안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2023.09.12 pangbin@newspim.com |
위하이옌 대표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는 한중수교 기여자로서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다년간 협력해 오고 있다"며 "올해는 제1회 중국국제공급망 엑스포를 열고 기업과 구매자를 매칭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한국대표부는 서울에서 엑스포를 개최했다"며 "그 엑스포를 계기로 한국의 전기차 협회 간 박람회 엑스포 협의서를 체결했다"고 했다.
그는 올해 한국에 있는 지역과 협력을 강화해 한국 상업계와 중국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위하이옌 대표는 "올해는 한국과 지역 협력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미 경상북도와 전라남도를 방문했고, 특히 전남 광양 일대 제조기업과 만나면서 다양한 협력 사례를 발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10월에는 뉴스핌과 함께 충청북도에서 바이오 의학, 제약과 관련한 여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부산엑스포와 관련한 중국계 기업과 참관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한국대표부는 중국을 대표해 긴밀한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소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한국 상업계의 시장기회 발굴에 기여하고 한국에 있는 중국 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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