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배지환이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다음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면 자신의 빅리그 최다 연속 안타 기록을 세운다.
배지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워싱턴과 홈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로 나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45를 유지했다. 배지환은 5월 18일 디트로이트전부터 27일 시애틀까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바 있다.
12일(한국시간) 열린 워싱턴전에서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배지환. [사진 = 로이터] |
배지환은 2회 2사 1루에서 워싱턴 선발 패트릭 코빈에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6으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2루에서 코빈의 3구째 낮은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시즌 15번째 2루타이자 27번째 타점. 9회 2사 후 마지막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워싱턴에 2-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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