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124.96 (-0.97, -0.03%)
선전성분지수 10125.73 (-74.31, -0.73%)
촹예반지수 2002.66 (-17.81, -0.88%)
커촹반50지수 873.62 (-5.91, -0.67%)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9일 중국 3대 증시는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7포인트(0.11%) 내린 3124.96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74.31포인트(0.73%) 하락한 1만197.59, 촹예반지수는 17.81포인트(0.88%) 후퇴한 2002.66에 거래를 마쳤다.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5.91포인트(0.67%) 내렸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9일 추이. |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각각 2741억 위안, 3609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을 하회했다.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24억2300만 위안 순매도를 기록했다.
양대 증시에서 약 4000개 종목이 하락했다. 관광호텔과 온라인 여행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위안청구펀(元成股份, 603388.SH)이 하한가에 거래됐다.
하나의 반도체 칩을 기능별로 나누어 제작하고, 다시 모으는 공정 기술인 칩렛(Chiplet) 개념주도 약세를 보였다. 중푸뎬루(中富电路, 300814.SZ)가 9% 이상 떨어졌다.
노광장비 관련주도 연일 약세를 보이며 쑤다웨이거(苏大维格, 300331.SZ)는 12% 가까이 급락했다.
반면 화웨이가 오는 25일에 13.2인치 대형 태블릿 PC '메이트 패드 프로 13.2'를 출시한단 소식이 전해졌다. 신제품에는 근거리 무선 연결 기술 '니어링크(NearLink) 스타라이트(StarLight)'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종목인 촹야오커지(创耀科技, 688259.SH)가 6.82% 상승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전 거래일 대비 0.0003위안 내린 7.173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오른 것으로, 7거래일 연속 절상된 것이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