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노동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청년 경청 콘서트'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 경청 콘서트는 '경사노위가 청년을 만난다'는 의미와 청년들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열심히 듣겠다'는 뜻을 담아 이름을 정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사진=뉴스핌 DB] 2022.12.01 swimming@newspim.com |
내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1차 콘서트를 시작으로 2차 대구 청년행복기숙사, 3차 서울대학교, 4차 전국고용서비스협회 등 전국 곳곳의 청년들을 잇따라 찾아갈 예정이다.
1차 콘서트에서는 'AI 기술과 청년고용'을 주제로 청년들과 소통한다.
윤종록 카이스트 AI 센터장이 '데이터 대항해시대(피할 수 없는 노동의 새로운 패러다임)'를 주제로 발제하고, 일하는 청년, 대학생 및 취준생, 스타트업 청년 등 다양한 청년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청년고용의 어려움과 해법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청년들과 소통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 웹과 어플로 동시에 사용가능한 청년 소통 플랫폼 '노말 청년'을 구축해 오는 25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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