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개최되는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정부가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조성 및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9.20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또 이번 대회가 갈등과 분열의 시기에 세계 평화와 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바흐 위원장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금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바흐 위원장의 전폭적인 지지로 성대하게 개최하는 점에 대해 평가하며 "우리나라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시아올림픽 평의회(OCA) 등 주최측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평화롭게 경쟁하며 전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것이 올림픽 대회의 정신"이라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가 한국 측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