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준비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 등을 위해 영국과 프랑스로 출국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4박6일간의 방문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런던에서는 11월 대통령 국빈 방문 준비를 위한 한·영 전략대화, 파리에서는 부산엑스포 유치 상황 점검과 전략 논의를 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26일 영국과 프랑스 방문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3.9.26 [사진=외교부] |
박 장관은 오는 27일(현지시각) 런던에서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교장관과 '제8차 한·영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양국 협력 방안과 주요 지역·글로벌 정세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준비하기 위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파리로 이동해 디미트리 케르켄테즈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과 만찬을 하는 등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교섭을 위한 활동을 벌인다.
박 장관은 프랑스 싱크탱크인 국제관계연구소(IFRI)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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