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유도 중량급의 간판 김하윤(안산시청)이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하윤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여자 78㎏ 이상급 준결승에서 아마르사으칸 아디야수렌(몽골)을 시원한 허벅다리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오후 중국의 쉬스옌과 금메달을 놓고 싸운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윤(왼쪽)이 26일 열린 유도 여자 78㎏ 이상급 준결승에서 몽골 선수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3.9.26 psoq1337@newspim.com |
김하윤은 정규시간 3분 30여초 동안 지도(반칙) 2개씩을 주고받았다. 정규시간 막판 다리를 건 뒤 힘으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한판승을 거뒀다.
김하윤이 개인전 마지막 날 한국 유도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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