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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권세현, 女평영 200m 값진 銀... 13년만의 메달

기사등록 : 2023-09-2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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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권세현(24·안양시청)이 여자 평영 200m에서 값진 은메달을 땄다. 한국 수영이 여자 평영 200m에서 아시안게임 메달을 따낸 건 무려 13년 만이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정다래가 금메달을 따낸 이후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 여자 수영 평영 대표팀 권세현. [사진 = 대한체육회]

권세현은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26초31를 기록하며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권세현은 예선을 3위로 통과해 결승레서 5번 레인에 배치됐다. 50m 지점에서는 33초64로 6위였는데 100m 지점을 돌 때는 4위(1분10초51)로 순위를 2단계나 끌어 올렸다. 150m에서는 1분48초03으로 3위까지 탈환했다. 그리고 막판 스퍼트를 펼치며 2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고하루(강원체중)는 2분26초66으로 5위를 차지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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