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평영의 1인자 최동열이 남자 50m 평영에서 연거푸 한국 최고 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땄다.
최동열은 29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50m 평영 결승전에서 26초93으로 3위에 올랐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최동열이 29일 열린 수영 남자 50m 평영 결승에서 3위로 골인하고 기뻐하고 있다. 2023.9.29 psoq1337@newspim.com |
최동열은 예선에서 이미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2021년 자신이 세웠던 27초09의 기록을 0.03초 단축한 27초06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평영 1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최동열은 50m에서도 메달을 획득하며 주종족에서 강세를 잘 보여줬다. 아울러 남자 4x100m 혼영, 혼성 4x100m 혼영에서도 입상하며 이번 대회서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수영 여자 50m 접영 결승에 나선 정소은은 27초04로 8위에 머물렀다. 앞서 열린 예선전에서 26초98로 10위에 그쳤으나 싱가포르의 콰팅원에 이어 콰징원이 결승 진출을 포기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