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아이폰15 시리즈에 대해 최대 45만원을 지원한다.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아이폰 15 시리즈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달 13일부터 국내 정식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사진=애플] |
6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아이폰15 모델에 대한 최대 공시지원금을 40만~45만원으로 책정했다. 지원금을 가장 높게 책정한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25만9000~45만원으로 발표했다. 다음은 SK텔레콤으로 30만1000~42만원, KT는 28만~40만원으로 공시했다.
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은 최대 51만75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아이폰14는 지원금이 24만원에 그쳤기에 87.5% 가량 공시지원금이 올라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본형인 아이폰15에 대한 가격 동결에 맞춰 프로·프로맥스에 쏠리는 구매 성향을 조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분석했다.
아이폰15 플러스·프로·프로맥스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5만원∼24만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이는 예고된 공시지원금으로 공식 출시일인 이달 13일 전에 변경될 수 있다.
아이폰15 시리즈 판매가는 기본 모델 125만원, 플러스 135만원, 프로 155만5000원, 프로맥스 190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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