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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여자 하키, 중국에 져 銀... 남녀 동반 메달

기사등록 : 2023-10-0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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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 하키 대표팀이 9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하키 결승전에서 중국에 0-2로 졌다. 중국은 이번 대회 우승팀에 주는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도 따냈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유리가 7일 여자 하키 결승전에서 스틱으로 공을 힘차게 때리고 있다. 2023.10.7 psoq1337@newspim.com

한국 하키는 2014년 인천대회 이후 9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렸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한국 여자하키는 직전 대회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3, 4위전에서 중국에 1-2로 져 메달권에 들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아울러 이번 대회 단체 구기 종목에서 유일하게 남녀 모두 메달을 획득한 종목이 됐다. 남자 하키는 준결승전에서 인도에 패배한 뒤 중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겨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1쿼터 7분 만에 천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한국은 반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중국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4쿼터 9분에 쩌우메이룽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2골 차로 벌어졌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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