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10일 마약근절 '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이 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범국민 마약근절 캠페인이다. 캠페인 인증사진을 촬영한 후 2명의 다음 주자를 추천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약근절 'NO EXIT'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사진=동대문구] 2023.10.11 kh99@newspim.com |
오언석 도봉구청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알림판을 들고 사진을 찍고 개인 SNS 계정에 글을 게시하며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 구청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이수희 강동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추천했다.
구는 지난 9월 동대문경찰서·동부교육지원청·경희대학교병원·동대문구약사회와 마약류 오남용 예방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마약 예방 교육·불법마약류 퇴치 캠페인과 마약류 익명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관련 범죄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불법마약류 오남용으로부터 안전한 동대문구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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