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한국과 일본이 신중동 전쟁이 발발한 이스라엘에 거주하고 있는 자국 국민들의 본국 송환에 협력키로 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15일 오전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과 20여분 동안 전화통화를 갖고,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사태와 관련해 양국 국민 긴급귀국 지원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가미카와 대신은 전날 한국 정부가 군수송기로 일본 국민과 가족 등 일행 51명이 귀국할 수 있도록 도와준 데 대해 정중한 사의를 표했다.
또 향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일본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한일 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 장관은 긴박한 국제정세 속에서 세계 어디서든 양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양국이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각별한 안부를 서로 전달하고, 양국이 각급에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5일 오전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과 20여분 간 전화통화를 했다. [사진=외교부] 2023.10.15 taehun0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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