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다만 무역수지는 37억달러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10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잠정 집계된 수출입 현황을 23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기간 수출은 338억3800만달러, 수입은 375억8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4.6% 증가했고 수입은 0.6% 증가했다.

연간 누계로 계산했을 때 수출은 4981억1600만달러, 수입은 5215억5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0.6%, 수입은 11.8%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의 경우 ▲석유제품(14.5%) ▲승용차(24.7%) 등은 증가했고 ▲반도체(-6.4%) ▲정밀기기(-12.3%)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30.5%) ▲석유제품(35.9%) 등은 증가했고 ▲반도체(-3.3%) ▲가스(-30.9%) ▲기계류(-2.3%)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수출의 경우 ▲미국(12.7%) ▲베트남(0.6%) ▲일본(20%) 등은 증가했고 ▲중국(-6.1%) ▲유럽연합(-1%)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사우디아라비아(17.3%) ▲호주(18.5%) 등은 증가했고 ▲중국(-4.5%) ▲미국(-9%) ▲유럽연합(-3.2%)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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