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베트남 시장에 '빼빼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본격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호치민1군 로터리에 설치된 빼빼로 옥외광고. [사진 = 롯데웰푸드] |
베트남에 빼빼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호치민 1군 로터리에 옥외광고를 10월부터 12월 3개월간 설치한다. '군'은 우리나라의 '구'와 같은 의미이고 1군은 관광지와 금융 및 외국계 회사가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우리나라의 광화문과 비슷하다. 출퇴근 유동인구와 관광객 이동이 많은 곳에 설치한 옥외광고로 브랜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가 가지고 있는 따뜻한 선물과 나눔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호치민 10군(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반한 쇼핑몰'에 빼빼로 데이 문화 체험이 가능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반한 쇼핑몰(Vanhanh shopping mall)'은 10군에서 가장 큰 쇼핑몰로 젊은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쇼핑몰이다. 팝업스토어는 빼빼로데이를 포함한 10월말부터 2주간 운영하며 오픈 4일 간 누적 방문객은 약 1만2000명을 돌파했다. 또한 베트남 현지 유통사들과 함께 빼빼로 전용 매대를 설치하여 10월부터 6개월간 운영한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적극적인 빼빼로 글로벌 브랜딩을 통해 글로벌 시장 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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