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손해보험협회(손보협회)는 오는 12월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손보협회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양육하는 말티즈, 푸들 등 10개 반려견에 대해 연령대별로 다빈도 및 고위험 질환을 분석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반려인 스스로 반려견 잠재적 건강 문제 관리 계획을 세우고 질병 예방을 위한 검진과 접종 등을 준비하도록 지원한다.

가이드라인은 손보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보험사에서는 고객 안내 자료로 가이드라인을 활용할 예정이다.

손보협회는 반려동물 품종에 따른 연령대별 발생질환, 진료행위 및 진료비 수준을 조사해 보험회사가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보험사는 해당 자료를 보험상품 개발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그밖에 손보협회는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수의업계와 협력 채널을 가동해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동물진료 통계 취합, 보장 범위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보험금 청구 간소화와 진료부 발부 의무화 등도 논의한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자료=손해보험협회] 2023.11.15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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