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이응다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밤밤곡곡'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발한 야간관광 브랜드로 각 지자체에서 후보지를 추천받아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세종시 보람동에 있는 보행교 이응다리 야경.[사진=세종시] 2023.11.16 goongeen@newspim.com |
이번 선정으로 시의 이응다리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야간관광 테마 페이지에 게시되고 향후 광역권 공동 마케팅을 통해 야간관광 명소로 홍보되는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응다리는 금강의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며 특히 밤에 빛나는 도시 경관이 비치는 아름다운 금강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종의 대표 야간관광 명소로 알려졌다.
특히 이응다리는 금강의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으며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100선'에도 선정돼 지역의 관광명소로 인증됐다.
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연말까지 이응다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2023 세종 빛 축제'를 비롯해 이응다리를 활용한 특색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통해 야간관광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황진서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응다리는 지난 2022년 3월 개장 이후 연간 100만 명 이상 방문객이 찾는 시의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성장했다"며 "내달 열리는 '세종 빛 축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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