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거래소는 중소기업의 회계업무 지원을 위한 온라인 '회계지원 플랫폼'을 정식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거래소는 "다양한 회계정보를 One-Stop으로 제공하여 회계 담당자들의 이용 편의를 제고하고, 회계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회계 유관기관의 각종 회계정보를 취합해 보기 쉽게 분류·게재했고, 검색엔진을 탑재해 사용자 검색이 용이하다는 게 특징이다. 또 모바일 버전을 동시에 제공해 스마트폰으로도 관련 자료 등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유관기관 보도자료, 기준서 및 질의회신, 회계감사 관련 자료, 교육자료, 온라인 상담·신청 등으로 구성됐다. '보도자료'에서는 사용자가 최신 동향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회계 유관기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합 제공한다.

'기준서 및 질의회신' 페이지에서는 회계기준서(K-IFRS, K-GAAP) 내부회계관리제도 규정과 감사기준서를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고, '회계감사'에서는 정책자료(재무제표 중점심사 회계이슈 등) 및 외부감사인과 계약체결 시 필요자료(표준감사시간, 상장법인 감사보수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강의실'에서는 재무회계실무·내부회계관리제도·XBRL 등 특히 중소기업 회계담당자에게 필요한 온라인 교육자료를 볼 수 있으며, '상담/신청'에서는 감사대응·회계처리내부회계 등 기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거래소는 "회계지원 플랫폼 오픈으로 중소기업 회계 담당자들의 회계정보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이 증대되고 회계지원센터와 상호 의사소통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감규정 개정에 맞춰 자율분쟁조정 신청 접수·공정가치 평가 지원 등 기능을 지속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