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24일 세종교육원 컨벤션홀에서 미래 통일 세대들이 평화와 공존의 지혜를 서로 나누는 '초등학교 평화통일이야기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화통일 주제로 연극 후 인사하는 학생들.[사진=세종교육청] 2023.11.24 goongeen@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세종시 초등학교에서 9개 팀의 학생들이 참여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일시대를 대비한 민주시민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한결초등확교 1학년 학생들은 '내가 생각하는 평화'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뮤지컬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하나 된 평화로운 세상을 상상하고 평화통일 의지를 다지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전의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잇다'의 개념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중창 무대를 선보였다.
또 조치원교동초등학교 학생들은 북한을 혐오의 대상이 아닌 공존과 협력적 관계로 바라볼 수 있는 평화통일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이해하며 우리들의 통일 노력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오늘 행사는 미래 세대들에게 생활 속에서 느끼고 체험하는 협력과 공존의 지혜를 실천하면서 평화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줬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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