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육군 제32보병사단은 24일 사단사령부에서 김관수 사단장을 비롯해 세종지역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미술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초등학생 호국미술대회 시상식.[사진=육군32사단] 2023.11.24 goongeen@newspim.com |
이번 호국미술대회는 건군 75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순국선열과 국군에 대해 생각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갖게하기 위해 실시했다.
응모한 작품들은 한국예총 세종지부 심사위원들과 함께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강초등학교 지현우 학생이 대상을 받는 등 30점을 뽑아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날 32사단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부대로 초청해서 시상식과 함께 작품 전시회, 군장비 관람 및 군악대 공연을 진행해 행사에 참석한 학생·학부모·인솔교사 등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32사단은 내년엔 세종시뿐만 아니라 대전·충남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호국미술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32사단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그림을 통해 순국선열과 국군 그리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또 32사단과 초등학생들이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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