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이번 주(12월 4일~8일) 증시에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케이엔에스, 삼성스팩9호, 교보제15호스팩의 코스닥 상장이 예정돼 있다.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전문 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오는 5일 코스닥 시장에 나선다. 지난달 10일부터 16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911개 기관이 참여해 226.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90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 의무보유 확약 비중은 1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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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는 공모주식수의 25%인 일반청약자 배정물량 37만 5000주에 대해 3억 1309만 6850주가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1조 4089억원이 몰렸다.
이달 6일에는 배터리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인 케이엔에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96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 청약에서는 14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2만 30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금액은 총 173억원이 몰렸다.
한편 삼성스팩9호가와 교보15호스팩이 각각 4일과 5일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삼성스팩9호와 교보15호 스팩은 지난 11월 23일부터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했으며, 이들 모두 20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최종 공모금액은 순서대로 200억원과 70억원이 모였다.
스팩은 특수목적회사의 한 종류로 기업인수합병(M&A)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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