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2-01 16:00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차장이 1일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수출 경쟁력을 위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의료제품 개발과 제조 공정에 대한 혁신을 강조했다.
김유미 식약처 차장은 이날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Quality by Design)' 적용 예시모델을 개발·보급하고 있는 공공기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차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방문해 "의료제품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재단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달라"며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현장을 둘러보며 제약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첨단 의료제품 개발과 제조공정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첨단 제조공정 도입에 따른 품질관리 방법과 국제 공동 심사프로그램(MDSAP) 인증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MDSAP는 미국·일본·캐나다·호주·브라질 5개국이 의료기기 품질관리를 위해 국제기준에 따른 공동 심사를 목적으로 만든 인증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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