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산업건설위원회가 제86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달 28일부터 5일까지 6일간 소관 부서와 기관의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 모습.[사진=세종시의회] 2023.12.05 goongeen@newspim.com |
산건위는 총 6789억 4434만원 규모로 편성된 내년도 본예산안 중 28개 사업의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세출예산 81억 672만원을 감액하고 60개 사업에서 74억 3772만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내년도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번 심사에서는 긴축 재정 상황에서 사업의 시급성과 규모의 적정성 및 유사 사업 여부 등에 주안점을 두고 주거환경 보호와 각종 피해 예방을 위한 예산을 우선 편성하는 방향으로 주력했다.
우선 편성이 필요하다고 심사한 것은 방범용 CCTV 구축,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용자전거 구입, 가로수 및 공원 수목 실태조사·정밀진단, 농가 경영 안전 직불금 및 환경보전형 비료 지원 등이다.
이현정 위원장은 "시민 불편과 각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심사에 최선을 다해 준 산업건설위 소속 위원들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산업건설위 소관 내년도 본예산안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5일 열리는 제8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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