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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렬 행복청장, 엔지니어링 대상 '특별공로상' 수상

기사등록 : 2023-12-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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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 수주 성공 기여한 공로 인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김형렬 청장이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개최한 '제2회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특별공로상을 받은 김형렬 청장(오른쪽) 모습.[사진=행복청] 2023.12.07 goongeen@newspim.com

김 청장은 지난 2017년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 프로젝트를 대한민국 민관협력 컨소시엄이 수주할 수 있게 지원한 공로로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당시 김 청장은 수주에 총력전을 펼치던 일본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게 적극 지원했다.

지난해 3월 개통된 차나칼레 대교는 튀르키예 건국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주탑간 거리를 2023m로 설계해 만든 세계 최장 현수교로 알려져 있다.

김 청장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합심해 성공적으로 수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건설 및 엔지니어링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행복청이 신도시 건설 경험을 수출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몽골, 이집트, 탄자니아 등과 국제협력 활동을 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주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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