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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식 과총 회장 "R&D 예산 추가 반영해달라"…추경호 부총리 "기초과학 차질 없을 것"

기사등록 : 2023-12-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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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효율 개선위 등 민간 협의체 구성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은 7일 "기초연구 및 신진과학자 지원강화 등을 위해 2024년 정부 연구·개발(R&D) 에산 추가 반영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태식 과총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광화문 정부종합청사를 방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은 7일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을 예방했다. [사진=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2023.12.07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 회장은 "정부의 R&D 혁신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R&D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민간차원의 '비효율 개선위원회(가칭)'와 '재정정책위원회(가칭)'를 만들어 정부 R&D예산 수립 시 과학기술계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과학기술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신진과학자, 학생연구자 지원을 강화해 고용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기초과학 연구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잘 살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앞서 이태식 회장은 지난달 국회를 방문, R&D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과학기술계의 입장을 전달했고 24일에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실을 방문해 입장을 전했다.

그는 국민의힘 박성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간사도 만나 R&D 예산 증액을 촉구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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