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부산 사하구을 지역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팀장이 오는 16일 부산 사하구청 제2청사대강당에서 '가짜와의 전쟁'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짜와의 전쟁은 그가 지난 20년간 벌여온 가짜와의 전쟁에 관한 기록이자 비화이며 증언록이다. 정 전 팀장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공보특보와 네거티브검증팀장을 맡은 당시 '이재명 저격수'로 활약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팀장 제공] 2023.12.13 oneway@newspim.com |
그는 "저서를 통해 본인이 세상에 처음으로 알린 성남FC, 백현동, 대장동 비리 의혹, 이재명 조카 살인사건과 성남국제마피아파 변호 등에 대한 후일담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천공의 실체 ▲대선 당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원한 한 언론사 사주의 존재 ▲세월호 7시간의 진실 등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그는 출판기념회를 통해 자신이 왜 자기 홍보 일색인 보통의 출판기념회용 저서가 아닌 정권의 심장부에서 보고 겪었던 일들을 공개하는지에 대해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정 전 팀장은 "가짜뉴스, 가짜 정치인만이 아닌 정파적 이익을 위해 추진되는 가짜 정책들, 국민을 옥죄는 가짜 규제들, 정치편향적 시민단체 같은 꾼들을 위해 쓰이는 가짜 예산 등 나라를 망치고, 민생을 힘들게 하는 모든 가짜들과 전쟁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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