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거래소는 'KTB 10년 지수'와 'KRX 종합채권(AA-이상) 지수' 등 신규 채권지수 2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거래소는 "금리 하락 기대에 따른 채권투자 수요 증가에 대응해 장기물 국고채 지수 및 우량 상장채권 지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
KTB 10년 지수는 국고채 10년물 3종목을 구성하는 지수로, 국고채 장기물 시세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산출한다. KRX 종합채권(AA-이상) 지수는 국채·지방채 등 국공채와 신용등급 AA-이상 우량 금융채 및 회사채 약 6000여 종목으로 구성하는 우량 종합상장채권 지수다.
거래소 측은 "이 지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의 기초 지수로 활용돼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채권투자 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자 수요에 맞춘 채권지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채권지수를 활용한 다양한 투자전략지수를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