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산업용 아스팔트 제조 기업 '한국석유공업'은 300억 규모 신규 시설투자 계획을 지난 19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한국석유공업이 이번에 발표한 투자 계획은 옥천군에 위치한 공장 내 신규 설비 도입을 목적으로 한다. 총 300억 원 규모의 이번 투자는 2025년까지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석유공업은 충청북도, 옥천군과 업무 협약을 맺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전일호 한국석유공업 본부장(왼쪽)과 황규철 옥천군수가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석유공업] |
한국석유공업은 이번 투자를 통해 노후화된 기존 설비를 신규 설비로 교체해 생산 효율화 및 품질 향상을 꾀할 예정이다. 신규 설비 도입을 통해 생산 능력(CAPA)이 대폭 증가하고, 기존 장비로는 생산하지 못했던 한층 더 높은 스펙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신규 설비 도입이 매출액 및 이익률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업 강승모 대표이사는 "한국석유공업은 생산 효율성 및 기술력 제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성장 동력에 대한 폭넓은 투자를 통해 기술력 및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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