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호텔신라는 제주지역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26호점으로 선정된 '용담생국수' 식당이 재개장했다고 20일 밝혔다.
26호점은 호텔신라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신메뉴 개 ▲손님 응대 서비스 ▲주방 설비 개선 등 맞춤형 컨설팅을 받아 재개장했다.
지난 20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6호점으로 선정된 '용담생국수' 식당이 재개장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황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김점숙 26호점 식당주, 이용탁 JIBS 사장, 김택일 26호점 식당주 남편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사진=호텔신라] |
호텔신라는 식당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서비스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운영 관련 노하우를 전수했다.
음식 메뉴로 '고기국수'를 업그레이드하고 '돼지국밥'을 새롭게 선보이며 협소한 주방공간을 확장하고 최신 주방 장비를 비치하는 등 식당 인테리어도 대폭 개선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맛제주' 프로젝트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방송사(JIBS)가 함께 추진해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2015년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으로 인정받아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26호점까지 재개장해 제주도 동서남북 각지에서 영업 중이며, 제주도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의 상생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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