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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전통시장 쉼터서 '낮도깨비' 설화 즐겨요"

기사등록 : 2023-12-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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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1층 고객쉼터에 지역설화 체험 복합공간 마련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조치원읍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1층에 지역 전통의 '낮도깨비' 설화를 즐길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하고 2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치원읍 전통시장 고객쉼터 '낮도깨비' 모습.[사진=세종시] 2023.12.21 goongeen@newspim.com

이날 개소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김충식 세종시의회 부의장, 세종전통시장 상인회, 시설관리공단 및 민예총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고객쉼터는 주차장 1층 110㎡ 유휴공간을 활용해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시장의 역사와 지역 전통 설화를 체험하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특히 체험 공간은 지역의 전통 설화인 착한 상인을 돕는 '오금소 낮도깨비' 이야기를 어린이와 시민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과 모형 등으로 전시했다.

시는 이번 고객쉼터 개소로 전통시장과 공영주차장 이용객들이 편하고 여유있게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전통시장 내에 쉼터가 마련돼 기쁘다"며 "향후 이곳이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지역의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하는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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