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2-23 11:52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부 공장 가동이 중단된 것과 관련해 포스코는 발전소 설비 8기 중 5기가 가동 준비 중이며 전체 조업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경북 포항시 남구 송내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으며 포스코는 소방당국에 협조해 상세한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 포스코는 향후 공장 가동을 위해 비상 발전기를 가동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포스코는 "중요 설비들에 대한 전기 공급은 비상발전기를 통해 가동해 문제가 없는 상황이며 전체 조업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