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말부터'서울형 작은학교' 용역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형작은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통폐합 위기에 놓인 소규모 학교를 살리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 해당 지역 특색에 맞는 초등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교동초, 북한산초, 중현초 등 8개 학교가 운영 중이다.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사진=뉴스핌DB] |
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와 학생 수요를 만족시키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조사"라며 "용역 착수는 12월 말로 정해졌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용역은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추진하며 약 12개월간 수행될 예정이다. 주로 복합개발전략 및 사업화 방안 수립, 교육환경 영향평가 검토 등을 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상생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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